석사학위 논문쓰기_ 최종 논문심사 이후 마무리까지

 

드디어 마무리된 논문

 

최종 논문심사 이후 피드백받은 내용으로 수정을 하였습니다.

사실, 피드백 받은 내용이 너무 많아서 전부 수정하지는 못했고, 학교 마감일까지 최대한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을 수정한 뒤 비교표를 작성하여 심사위원 교수님께 송부하였습니다.

지도교수님으로부터는 최종 심사 이후에도 수정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지만 나머지 심사위원 교수님에게는 별도 피드백을 받지는 못하였습니다. 

 

분량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저는 표지, 영문 초록 등을 모두 포함하여 총 94장 페이지로 석사 논문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논문 완성 이후 절차

 

심사위원 교수님들로부터 합격을 받았다고 해도 아직 몇 가지 절차가 남아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신경 썼던 부분은 유사도 검사인데, 지도교수님은 어느 정도의 유사도까지 허용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고, 퍼센트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셔서 더 신경이 쓰였습니다. 

 

법령을 그대로 인용하면 유사도 검사에서 부정적인 결과가 나와서 최대한 법령이나 판례를 그대로 인용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했고, 최종적으로 유사도 10%로 제출하였습니다. 유사도 검사 관련해서 지도교수님도 특별한 언급은 없으셨어요

 

그 외에도 행정실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들이 있어서 작성했고,

이대의 경우에는 이번 학기부터 논문을 책자로 만들지 않아도 된다고 하여 저는 별도로 제본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최소 부수로 제작해서 회사나 가족들한테 나눠주려고 했지만 개인적인 일들이 겹치고, 휴직하게 되면서 굳이 제작하지 않았어요.

논문을 완성하였지만 실물이 없다 보니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번거로운 하나는 안 해도 돼서 편하기는 하네요

 

 

 

이렇게 저의 석사 논문 작성기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주변에 물어볼 곳도 없고, 회사와 병행하는 게 힘들기는 했지만 이렇게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뿌듯하네요 

 

아무도 보지 않는 석사논문이라고는 하지만, 직접 논문을 쓰는 것은 생각보다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이 글을 찾아보시는 여러분도 힘내서 완성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