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스터베이, OYSTER BAY
기본정보
오이스터 베이 소비뇽 블랑 2020
지역 : 뉴질랜드, 말보로
품종 : Sauvignon Blanc
도수 : 13%
와이너리 : Oyster Bay winery
vivino평점 : 3.9
구매 가격 : 3만 원대
감상평
5번째 와인
내추럴 와인에 관심을 갖고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와인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와인 기본 지식을 쌓고자 인터넷 서칭, 유튜브, 서적 등을 찾아보다가 이제 내추럴 와인에 한정하지 않고, 여러 종류의 와인을 마셔보자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집안을 망하게 하는 3대 취미 중에 하나가 와인이라더니...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값이 비싼 와인은 어떤 맛과 향을 갖고 있을지 궁금해지더라
하지만
아직 나는 경험한 와인의 폭이 좁기 때문에 일단 10만 원 이하의 와인을 경험해보기로 했다.
그러던 중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의 대장격인 오이스터베이를 구입!
기존에 뉴질랜드산 소비뇽블랑 와인을 몇 번 경험해보았고 느낌이 좋았기 때문에 구입하게 되었다.
우선 소비뇽블랑 품종의 특징을 살펴보자-
레몬, 라임, 자몽, 파인애플, 패션프루트의 향
글라스에 따랐을 때 표현력이 좋은 품종으로 새콤한 감귤류의 향, 은은한 허브향을 가지고 있다. 좋은 떼루아의 장점이 더해진다면 연기와 조약돌 향이 더해져 와인 향이 풍부해진다고 한다.
루아르 지방의 상세르 와인과 보르도 화이트 와인 덕분에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품종
주요 재배지는 프랑스의 상트르발 드 루아르, 보르도, 남서부 지방, 스페인 뉴질랜드 등이다.
화이트 와인은 차갑게 마시는 게 정석이기 때문에 칠링 했다가 잔에 따라서 천천히 마셔보았다.
리뷰들을 살펴보면 청사과 향이 난다고 했지만 청사과는 맡지 못했고, 소비뇽 블랑 품종의 특징인 레몬, 라임의 감귤류의 향과 맛이 느껴지면서 기분 좋은 정도의 산미였다.
처음 따라서 마셨을 때는 풀내음도 났지만 천천히 마시다 보니 이 느낌은 사라졌다.
요즘 술을 자제하느라 2일에 나누어 마셨는데, 오픈 후 다음날 마셨을 때는 첫날 마셨을 때 끝에 느껴졌던 알코올 느낌이 사라지고 단맛이 살짝 올라왔다.
특색이 강하거나 너무 맛있는 와인은 아니지만 적당한 가격대에 적당하게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인 것 같다.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해산물과 마시면 좋은 와인이라고 하는데, 이번에는 잘 어울리는 안주를 페어링 해서 마시지 못한 점이 아쉽다. 다음에는 해산물과 함께 마셔봐야겠다.
재구매의사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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