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드루앵 피노누아, Domaine Drouhin Pinot Noir
기본정보
도멘 드루앵 피노누아 2018
지역 : 미국 오리건주
품종 : Pinot Noir
도수 : 14.1%
와이너리 : DOMAINE DROUHIN OREGON
vivino 평점 : 4.2
구매 가격 : 3만 원대(이마트 와인장터 구입)
감상평
6번째 와인
이마트 와인장터가 시작되고, 뭐라도 사야 된다는 마음이 들어 조급해졌다. 텍스트북 나파 카버네 소비뇽을 사고 싶었지만 이마트 평촌점은 장터 첫날 저녁에 갔음에도 이미 다 나갔다고 하여 이마트 와인장터에 매번 등장하는 와인부터 구입
요즘 와인 관련 책을 읽고 있는데, 피노누아를 마셔보고 싶었다.
피노누아 품종의 특징은,
와인의 색은 진하지 않은 루비색이며 붉은 열매의 향이 매우 좋음. 마실 때의 느낌은 섬세하고 실크처럼 부드러우며 아주 드물게 살짝 뻑뻑한 느낌도 있음. 대개 단품종으로 와인을 만들고, 블렌딩은 피함.
참고로, 이는 피노누아 품종의 특징일뿐, 도멘 드루앵의 특징은 아니다.
피노누아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에서 고급 와인이 생산되는데 미국 오리건주는 부르고뉴와 기후가 비슷하여 피노누아 와인이 유명하다고 한다. 난 아직 와인 초보이기 때문에 우선 오리건주에서 생산된 피노누아를 접해보았다.
도멘은 와인 생산자가 해당 포도밭을 소유하고 재배부터 양조 과정까지 책임진다는 의미이다.
우선 품종의 특징처럼 진하지 않은 루비색이었다.
처음에는 낮은 온도여서 그런지 향과 맛이 풍부하지 않고, 알코올 향이 튀는 느낌이었는데, 시간을 두고 마시다보니 베리류의 향이 나면서 알코올 향도 사라지고 부드럽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 되었다.
타닌이 적고 바디도 가벼워서 쉽게 마실 수 있었다.
다만, 오크향이 난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나는 오크향까지는 느끼지 못했다.
이마트 와인장터에 매번 등장하고, 비비노 평점도 높은 편이라서 기대가 커서 그런가
나한테는 약간 실망스러운 와인이었다. 아직 내가 선호하는 와인을 찾지 못해서인지 이 와인은 너무 가벼운 느낌이어서 특별한 인상을 받지 못했다.
재구매 의사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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