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즐거운 생활

[폰타나프레다 모스카토 다스티] 10만원 이하로 즐기는 와인생활

gwon1 2021. 12. 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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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타나프레다 모스카토 다스티, FONTANAFREDDA MOSCATO D'ASTI

 

폰타나프레다 라벨

 

기본정보

 

폰타나프레다 모스카토 다스티, FONTANAFREDDA MOSCATO D'ASTI

 

지역 : Italy

품종 : Moscato

도수 : 5%

와이너리 : FONTANAFREDDA S.R.L

vivino평점 : 4.0

구매 가격 : 28,800원

 

폰타나프레다 세부정보

 

 

 

 

감상평

 

10번째 와인

 

(+) 사담

와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10만 원 이하의 와인들을 마셔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5만 원 이하의 와인들을 주로 마시는 듯하여 제목을 바꿔야 하나 고민 중이다. 

 

나는 원래 달달한 술은 좋아하지 않는데, 술을 좋아하지 않는 가족들을 위해 모스카토를 골랐다. 예전에 기념일이어서 뵈브클리코를 들고 간 적이 있었는데, 다들 도수가 높아서 잘 안 마시고 이번 와인보다 반응이 별로였다. 

퇴근 후 급하게 구입하였는데 관련 글도 많고, 구입하기도 쉽고, 병도 특이하게 생겨서 구입하게 되었다. 

 

모스카토 품종 자체가 달고 절인 과일 맛이 강하며 이탈리아의 경우 다른 지역의 주정 강화 와인과 달리 스테인리스 스틸 통에서 발효가 완료되기 전에 와인을 칠링한다고 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인하여 와인에 잔당이 다량 남게 되고, 발효가 중단되어 알코올 도수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폰타나프레다는 모스카토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는 와인이었다. 첫맛은 달면서 꽃향기가 나고 단 과일 맛이 났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맛이 단순하지 않고, 마냥 달지만은 않은 느낌이었다. 

이 날 다른 모스카토 와인도 구입해서 같이 마셨는데, 확실히 폰타나프레다가 훨씬 다양한 향과 맛이 나서 맛있었다. 

 

모스카토의 단 맛때문에 사실 음식이랑 먹기에는 적합하지는 않은 것 같고, 새로 나온 새우깡 블랙과 마셨는데 짭짤하면서 은은하게 나는 트러플 향이 와인과 꽤 잘 어울렸다.

 

 

 

재구매의사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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